예술가의 농원 레지던시 2026

충청남도 아산 방축동에 위치한 ‘예술가의 농원’은 도시 재개발의 경계에 놓인 채로, 사라질 수도 있는 풍경 속에

여전히 생명력을 품고 있는 한 조용한 땅입니다.

이곳은 한 사운드아티스트가 지난 몇 해 동안 고통과 회복, 사랑과 이별, 돌봄과 순환을 겪으며 살아 있는 소리와 기억을 수집하고 가꾸어온 장소입니다.

지금, 이 공간은 더 많은 존재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합니다.

그리고 그 서사에 귀 기울이고, 자신만의 감응으로 작업을 시도할 예술가를 초청하고자 합니다.

운영 기간: 2026년 3월 - 10월 중 20일 내외 (형태에 따라 일정 협의 가능)

위치: 충남 아산시 방축동 ‘예술가의 농원’

참여 형태: 체류형 / 비체류형(로컬형) / 주제형 워크숍 등 유연한 방식 가능

장르: 사운드, 설치, 퍼포먼스, 기획 등 장르 무관

독립된 별채 게스트하우스 (숙소 및 창작 공간)

※ 주방 포함, 1인 또는 팀 단위 체류 가능

※ 본채에는 운영자 상주
창작, 리서치, 워크숍 등을 위한 공간 자유 사용 (협의하에)
발표 또는 공유회 개최 지원 (형태는 자유롭게 조율)
소량 장비 및 재료 지원 (필요 시)

※ 단, 사적 파티나 소란스러운 외부 모임은 불가

※ 이곳은 자연과 마주하며 조용히 창작과 사유를 실험하는 공간입니다

지원자는 아래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창작·기획 작업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. (융합 제안도 가능)

장소 기반 창작
- 공간이 지닌 감정, 기억, 생명성 및 소멸성 등 서사적 특성을 탐구하고 이를 반영한 예술 작업
- 공간의 자연·동식물·토양·인간 등과의 관계적 상상력을 담은 창작 프로젝트
Sonic Sanctuary 프로젝트 관련 제안
- “Sonic Sanctuary란 나에게 무엇인가?”라는 질문을 매개로 한 사운드 기반 작업
- 소리로 채워질 Sonic Booth의 기획, 인터페이스 실험, 참여형 콘텐츠 제작 제안 (첨부파일 참조)
Sonic Art 기반 창작 교육 프로그램 및 워크숍 기획
- 지역 어린이·청소년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소리 예술 창작 교육 프로그램 제안
- Sonic Art를 일상 감각과 연결시키는 감응적·참여형 워크숍 기획 및 시범 운영
- 다분야 협업 기반의 공유형 프로그램 또는 공간을 활용한 오픈 클래스 등

레지던시 종료 후 2026년 10월 중순 이내 아래 중 택 1:
- 예술가의 농원 내 야외/실내 공간 활용 결과 공유
- 충남 내 협의된 공간에서 발표, 전시 또는 워크숍
※ 형식은 협의 후 유연하게 조율 가능

관심 작가 사전 지원 가능 (국제 지원자 포함)
운영 시기: 2026년 3–4월 또는 5–6월, 9-10월 중 20일 내외
운영 형태

아래 중 하나 혹은 융합 가능하며, 예술가의 제안을 환영합니다.
- 🏡 체류형 창작 및 리서치형 레지던시
- 📚 공간 실험형 또는 워크숍 기반 공유 프로그램형
- 🎙 로컬 협업형 프로젝트 기반 비체류형 참여
- 🔉 Sonic Booth 및 Sonic Sanctuary 관련 참여형 제안
신청 방법

이메일 접수 가능.
- 메일 제목: [2026 시즌 사전 접수] 성함 / 운영 형태
- 내용: 간단한 소개, 관심 시기, 참여 형태, 아이디어(자유 형식)
- 마감일: 2025년 11월 25일
우대 사항
- 충남 및 중부권 로컬 기반 활동가
- 커뮤니티 연계, 청소년/일반인 대상 교육 또는 창작 기획자
- 사운드 기반 실험 또는 Sonic Booth 관련 확장 아이디어 보유자